대구예술발전소 탐방기 시즌1#
대구예술발전소 탐방기 시즌1#
대구예술발전소는 KT&G 담배인삼공사가 기부한 건물이다. 이런 곳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구경하며 재활용센터라고 말하는 블로거는 정말 한심스럽다. 우훈죽순처럼 개인일기장 마냥 멋대로 말하는 블로거들의 포스팅에 염증을 느낀다. 얼마나 KT&G가 선심을 하며 내 놓은 훌륭한 건물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무가내로 말해 버리는 몰지각한 사람들. 이런 건물이 또 생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또 보기 힘들 것 같다.
카페라떼 한 잔만 시키려고 했으나 했으나 결국 두 잔을 시키고 혼자 쉬다가 남겨 놓은 사진이다.
3층으로 올라가면 키즈스페이스(어린들의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전체를 신발벗고 들어가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서 신발을 벗고 복도로 뛰쳐 나가곤 한다.
세상에 이렇게 큰 피아노 건반은 처음 본다. 정말 신난다.
이건 또 무엇인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들이다. 스포츠 게임도 있어 어른들이 더욱 좋아하는 듯 보인다.
얼굴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데 결국 사진은 힘들어 못찍고 말았다.
공을 올려서 차례대로 위에서 아래로 흘려 보내면 정말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되기도 하는 놀이터이자 교구 실습실 같은 느낌의 공간. 키즈스페이스 대구 예술발전소 3층.
화장실 내부도 미화스럽긴 하지만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슈퍼마리오가 있다.
다채롭게 꾸며진 공간이 있어 기대하지 않고 갔었는데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