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독일 하이텔베르크 여행후기

2015. 11. 6. 10:07

솔직히 여행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출장보다 여행에 중점을 두려고 독일을 들렀는데 힘들었다. 독일은 좋았는데 업무상 출장이라 힘들다는 뜻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독일 하이텔베르크는 출장으로 가고 싶지는 않다. 여행으로 가고 싶다.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래도 출장이라도 좋은 건 모든 경비를 다 회사에서 부담해 주기 때문이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마음이 가볍지만 몸이 100% 자유롭지 못해서 아쉬웠다. 사실 다녀온지는 꽤 되었지만 게을러서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혹시나 독일이나 네덜란드에 출장이나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참고가 될까 해서... 그리고 사진이 아까워.  

 

 

 

일행을 싣고 갈 루푸트한자 항공기의 모습이다. 프랑크푸르트까지 무려 11시간 30분이나 걸린다.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므로 수면, 식음료, 간식, 식사를 제대로 해야만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다. 특히 여자라면 더욱 꼼꼼이 준비해야만 한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한 주변의 풍경이다. 날씨 변화가 좀 심해서 약간 흔들리는 듯한 사진 풍광이다. 운하의 나라답게 곳곳에 운하가 산재해 있다. 멋진데 사진을 잘 못 찍은 듯 하다.

 

 

 

 

방문한 회사 인근의 건물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사진을 보니 인상적이었던 느낌이 있다.

 

 

 

 

 

 

잠시 시간이 허락되어 운하 크루즈를 타러 고고싱 할 수 있었다.

 

 

 

 

실제로 배를 보니 타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신기하게 한국어에 친숙하게 느껴지는 듯한 안내까지 있어 안정감이 있었다.

 

 

 

 

 

 

신기하게 운하 내에서는 한국어 방송이 흘러나왔다. 암스테르담 운하는 신기하게 골목길 대신에 운하가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이는 무려 75Km 나 된다. 유럽은 역시 운하가 필요한 것 같다. 이동할 때 확실히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빨리 골목골목 둘러보고 이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이런 운하를 건설하기에 환경이 적합하지 않다. 유럽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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