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그리고 일상

경북 영주를 여행하다가 잠깐 쉬어 가고자 한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아니 이런 산골마을(?)에 맛집이라고!? 왠 맛집일까. 생각을 말라. 그냥 맛집이다. 일보러 갔다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곳인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 소개를 올려 본다. 또 올일이 있을 것 같아 기억도 할 겸 사진을 몇 장 투척(?)해 본다. ^^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다면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닭한마리 칼국수 추천합니다. 다른 것들도 있지만 야채 삼겹살은 저녁 매뉴로 추천해봅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왠치 야채 삼겹살찜하면 왠지 소주 한 잔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점심매뉴로써는 약간 무겁죠? 그래서 저는 3명이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어 봤습니다. 육수는 어디서 따로 끓여서 가져 오는 것 같아요. 정말 진하고 구수합니다. 닭은 먹을만 하고 양념이 또한 죽여 주는 군요. 이집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닭한마리 칼국수의 진국인 시원한 육수와 양념소스에 숨어 있는 것 같아요.

연예인 박은지도 왔었고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인걸로 소문이 나 있네요. 그냥 지인소개로 왔는데 온통 벽에는 TV촬영사진과 유명 연예인과 공인들의 자필 싸인이 가득합니다. 주인장님의 자랑이 상당하네요. 맛이 있으니 자랑질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럼 영주맛집 우준아빠 찜이야를 먹어 볼까요?

찾아오시는 길이라고 상세히 명함에 약도까지 있더군요.. 생뚱맞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또 가려면 기억을 해 봐야겠죠?

요건 제가 찍은건 아니지만 지인이 카톡으로 연결해 준 사진이네요. 정말 먹음직 스럽죠? 다음에는 편안하게 찜을 한 번 먹어봐야겠군요. 그것도 야채가 듬뿍 어우러진 야채 삼겹살찜을 먹어보고 싶네요. 어떤가요?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낙지전골+삼겹살찜+야채 = 우준아빠의 찜이야, 삼겹살찜이 탄생하는 순간이네요. 요렇게 집에서 요리도 해 먹어 보세요. 단 소스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맛이 있겠죠. 갑자기 집박 백선생이 생각이 나네요. 이야기가 삼포로 흐를것 같은데 죄송해요^^

우와~ 정말 맛깔스럽죠?

점심때 먹은 닭한마리 칼국수의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1인당 8,000원만 부담하시면 닭한마리 칼국수의 진미를 즐기고 진한 육수에 닭고기를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만두사리를 넣어 달라고 하면 손만두를 넣어 주는데 정말 맛있어요. 점심은 가볍게 닭한마리로 드세요. 위에 사진은 삼겹살찜 사진이지만 점심떄 먹었던 닭한마리 육수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저기 위에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서 먹어보니 꼭 진한 라면스프를 방불케 하는 맛이나더라구요. 혹시, 경북을 여행하시는 기회가 생기면 한 번 정도 들러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야밤에 갑자기 야식이 생각나네요. 그럼 다음에 또 맛집 여행을 하게되면 탐방기록을 또 남길게요. 그때까지 안녕^^!